실종 5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 살해사건은 남편인 대학교수가 내연녀와 함께 치밀하게 공모해 벌인 범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 박모씨를 목졸라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대학교수 53살 강모씨를 구속한 데 이어 외국으로 도피한 강씨의 내연녀 50살 최모를 수배했습니다.
사건 직후 출국한 최씨는 현재 호주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인터폴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강씨는 2004년부터 대리운전 기사인 최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 최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할 장소를 물색하는 등 사전 모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씨는 지난달 2일 밤 11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모 호텔 부근 주차장에서 박씨를 자신의 그랜저에서 목졸라 살해했으며 시신을 내연녀 최씨의 승용차로 옮긴 뒤 을숙도에서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내 살해 대학교수, 내연녀와 치밀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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