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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 소환조사

대검,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 소환조사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 2대 주주인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을 불법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박 회장은 부산저축은행이 천억원대의 자금을 투자한 경기도 시흥의 영각사 납골당 사업과, 3천억원대의 불법대출을 한 전남 신안군 리조트 개발사업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호남지역에서 이른바 '마당발'로 알려진 박 씨가 참여정부 시절 고위 인사들과 친분을 유지했던 점을 토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퇴출을 막기 위한 정관계 로비창구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금융감독원의 부실검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 10 년간 관련 검사를 담당했던 직원 모두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조만간 현직 금감원 고위간부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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