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던 경기도 용인대학교에서 한달만에 또다시 폭행사건이 발생해 대학과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21일 태권도학과 06학번 학생 4명이 같은 과 1,2학년 후배 32명을 체육관 뒤 야산으로 집합 시킨 뒤 일부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각종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학생들로 교내 동문 체육대회에서 선보일 시범 행사를 앞두고 연습하던 중 후배가 실수하자, 교내 CCTV를 피해 후배들을 야산으로 집합시킨 뒤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집합당하기 직전 교내 폭행 피해 신고 연락망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이를 담당하는 교수가 내용을 제때 확인하지 못해 뒤늦게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측은 이들의 시범단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징계 위원회를 열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대는 지난달 초 경호학과 선후배들의 집단 구타사건 이후 교내에 CCTV를 설치하고 피해 신고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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