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과정에서 담보로 제공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논현동 워터게이트갤러리 소장 그림 23점이 압류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워터게이트갤러리에 소장된 중국 화가 장샤오강의 '혈연' 등 모두 84억 원 규모의 그림 23점을 가압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압류 대상에는 12억 원 상당의 박수근 화백의 유화 '줄넘기하는 아이들'도 포함됐습니다.
이 갤러리는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김민영 사장의 아들 김모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 관련된 투자자문사 'FRNIB'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아들 김씨는 미술품 23점을 담보로 부산저축은행 등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들로부터 362억 원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예보는 또 박 회장의 가족 등이 보유하고 있는 자문사의 지분 65.2%도 압류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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