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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 회화 718억 최고가 경매

G2로 부상한 중국이 경제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그 위력을 뽐내고 있는데 미술계에도 요즘 중국 바람이 거셉니다.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회화작품 경매가 열렸습니다.

동양의 피카소로 불리며 중국 현대 화단을 대표해 온 치바이스의 작품이 4억 2,550만 위안, 우리 돈으로 71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중국 현대 회화 작품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운 건데요, '송백고립도'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소나무 위에 매가 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 1946년작으로 중국 전통 수묵화 기법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중국 미술품 가격은 경제 성장과 부유층 인구 급증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데 국내 화단에도 좋은 자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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