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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잔디깎기' 경주대회…승자는

서양 영화에 보면 퇴근 후에 마당 잔디깎기가 유일한 취미라는 가정적인 남자들 많이 나오는데, 말만 그랬지 역시 그냥 잔디만 깎는 건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미국 미시간에 간이 경주 코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앙증맞은 잔디깎기 기계에 올라 탄 남자들이 속도를 냅니다.

레이서들의 머리 위에는 잔디의 요정 '노메오'를 상징하는 빨간색, 파란색 고깔 모자가 씌워져 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까다로운 곡선 구간들을 통과한 끝에 파란 고깔모자를 쓴 참가자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잔디깎기 기계 경주는 미국은 물론 호주와 영국과 독일에서 전국적인 규모로 리그 경기가 열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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