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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사우디 여성 "운전하고 싶어요"

여성들은 운전을 할 수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슬람의 메카 사우디아라비아인데요, 참다 못한 사우디 여성들이 떨쳐 일어섰습니다.

사우디 여성들이 요즘 인터넷을 통해 여성 운전 금지를 철회하라는 이른바 '위민 드라이브'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여성 운동가 살리프는 자신이 운전을 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다시 운전을 했다가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된 겁니다.

살리프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위민 드라이브 운동'은 더 탄력을 받게 됐는데, 아랍권의 민주화 운동 열풍 속에 사우디 여성들이 운전할 수 있는 권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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