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 더 덥다…서울 낮기온 29도까지 치솟아

<앵커>

어제(24일)도 더워서 고생하셨을 텐데요, 오늘 더 덥다고 합니다. 서울도 낮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갈 것이란 예보입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일찍 초여름 불볕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동두천의 낮 최고기온이 30.5도까지 치솟은데 이어 오늘도 어제 못지 않은 뜨거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최고기온은 어제보다 1도 가량 오른 29도가 예상되고 대전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동풍기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오늘도 낮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쪽지방의 기온이 높고 동해안의 기온이 낮은 이유는 동해안으로 유입된 찬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데워지는 푄 현상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목요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면서 때이른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와 전남지방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중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