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이 워싱턴에 대표부 사무소를 개설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제프리 펠트먼 미 국무부 중동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반군의 거점 도시 벵가지를 방문중인 펠트먼 차관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에 사무소를 설치해 달라고 리비아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측에 요청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펠트먼 차관보는 또 "미국은 현재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공관을 두지 않았다"며 "카다피 측에 워싱턴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카다피는 통치권의 합법성을 잃었으며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도 리비아 반군이 조만간 파리에 외교사절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토는 트리폴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나토는 민간인 공격에 사용되는 군사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으나, 카다피측은 일부 폭탄이 민간인 거주 지역에 떨어져 3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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