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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이른 무더위 기승…내일 올 최고기온

<8뉴스>

때이른 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24일) 동두천의 낮 기온은 30.5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 못지 않았는데요.

내일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또 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겠고요.

반면에 동풍이 불어오는 동쪽 지방은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최고 50mm, 제주도 산간에는 8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영동 지방에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바다안개가 계속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늦은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9도로 서쪽 지방은 덥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목요일은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동해안 지방은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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