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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인수해 수백억 횡령 조폭 기소

코스닥 기업 인수해 수백억 횡령 조폭 기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코스닥 등록기업을 인수한 뒤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폭력조직 광주 콜박스파 조직원 염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염씨는 지난 2008년부터 C사의 임원으로 있으면서 기업사냥꾼, 사채업자 등과 짜고 회사 인수대금 지급 등의 명목으로 회삿돈 2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염씨는 또 지난 2008년 4월부터 8월까지 시세조정 담보금 명목으로 110억원을 건넨 이모씨에게 담보금 반환을 요구하며 협박해 20억원을 받아낸 혐의도 있습니다. 

산업용 필터와 공기청정기 제조사였던 C사는 지난 2002년 코스닥에 등록한 뒤 좋은 실적을 내다가 사주가 계속 바뀌면서 부실화돼 지난해 상장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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