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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③ 대원 실종…위기 맞은 그린원정대

그린 원정대에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김수훈 대원이 실종된 것이다. 앞서 베이스캠프와 오랜 시간 연락이 닿지 않아 한바탕 소동이 일었는데, 겨우 연락이 닿은 상황에서 들려온 소식은 김수훈 대원의 실종 소식이다.

중간에 없어진 노트북을 찾기 위해 홀로 나섰는데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다른 대원들이 김수훈 대원을 찾으러 나섰지만, 찾아 나선 대원들 역시 소식이 없었다. 날씨는 더욱 나빠졌다. 잘못하다가는 모두 조난당할 수도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화이트아웃은 더욱 짙어졌다.

천만 다행으로, 김수훈 대원과 동료들이 12시간 만에 텐트로 돌아왔다. 탈진한 상태로 발견된 것이다.

기어이 잃어버린 노트북은 찾았지만,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가 돌아오자 박영석 대장은 "목숨 걸고 비싼 공부 했다"며 질책했다.

하지만 이내 "새로 태어난 후 첫 식사"라며 따뜻한 식량을 떠줬다. 최대 위기를 넘긴 그린 원정대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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