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2주기 추도식이 오늘(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늘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 옆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야당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김해가 지역구인 김정권, 김태호 의원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김덕룡 국민통합특보가 자리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오늘 추도식은 추모공연과 추모영상 상영에 이어 강만길 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장이 추도사를 했습니다.
강 전 위원장은 21세기 우리 민족의 과제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었다며 참여정부가 이런 과제를 수행했음은 역사가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식순으로는 올해가 '희망과 다짐의 해'라는 의미를 담아 2011마리의 나비를 날려 보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부천과 안산 등 경기도에서는 시민들이 추모 문화제를 열고 분향 헌화했으며 인천과 대전 등지에서도 추모 문화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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