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과 개인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은 뒤에 장애인들이 수선해 다시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오늘(23일) 오전 서울 마장동에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굿 윌 스토어'가 문을 열었는데요.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굿 윌 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안 쓰는 물품을 기증하면 고용된 장애인들이 물건을 수선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파는 가게인데요.
장애인들은 일자리를 구해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고, 시민들은 좋은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입니다.
[한영희/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직업재활의 기회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소비의 기회를, 그리고 재활용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대부분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 소규모의 단순 제조와 가공 형태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굿 윌 스토어는 기부받은 물품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다시 말해 제조라기 보다는 유통 중심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굿 윌 스토어에 중증장애인 70명을 추가로 고용하고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으로도 채용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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