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전셋값이 8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대학 등록금도 전체 물가상승률의 2배 수준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6% 상승했습니다.
지난 2002년 10월 이후, 8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전세 계약주기인 2년 전 대비 상승률은 23.3%에 달했습니다.
전셋값 급등은 전세자금 대출 수요에도 영향을 미쳐, 최근 2년간 신규 전세자금 보증액은 11조7334억원으로 직전 2년간 보다 72%나 더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물가와 가계부채 증가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비 상승도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지난 5년간 교육비 상승률은 22.8%.
이 가운데 대학교와 대학원, 전문대학 납입금 상승률이 30% 안팎으로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물가상승률이 16.1%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2배입니다.
국·공립대학교는 30.2%, 사립대는 25.3%가 뛰었고 전문대학은 28.8%에 달했습니다.
대학원 등록금도 예외가 아니어서 국·공립대학원 31.6%, 사립대학원은 23.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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