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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노숙 청년, 노인정서 밥해 먹다가 검거

청주 상당경찰서는 23일 새벽시간에 노인정에 침입해 생필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모(24)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2일 새벽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노인정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라면을 끓여먹고, 밥솥에 있던 밥까지 훔쳐 먹는 등 이달 초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떡집, 노인정에서 음식을 훔쳐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보호시설에서 자란 김씨는 사회에 나와 먹고 살 길이 막막해지자 공원 등지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훔친 시루떡 등으로 끼니를 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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