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원전 사고 등 재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도쿄에서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세 정상은 3국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재난이 발생하면 서로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원전 사고를 포함한 재난에 대한 정보교환은 물론, 제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때 원자력 안전 문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표명됐습니다.
또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선 대화를 위한 여건이 조성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남북 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데 공감이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엔 일본, 중국 총리와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북핵과 FTA 등 각종 현안을 조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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