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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운행하다가 '쾅'…초등생 20여명 부상

<8뉴스>

<앵커>

과학축전에 참가하려던 학생들이 탄 버스가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아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달아 부딪힌 노란색 버스 석 대가 도로에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정읍교육청 소속 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일행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석대가 연쇄추돌하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13살 홍모 군과 교사 등 27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석 대가 줄지어 가다 맨 뒤에서 따라오던 버스가 신호가 바뀌는 순간 정지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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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쯤에는 부산시 을숙도대교 부근 낙동강변에서 등산용 검은 가방에 담긴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검은색 계통의 옷 차림을 하고 있었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일 자신의 아파트를 나간 뒤 행방 불명인 50대 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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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반쯤에는 충북 청주시 용암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44살 이모 씨가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우울증이 있는 이 씨가 한 달 전 숨진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해 괴로워했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이 씨가 자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권만택(JTV), 김태용(KNN), 이천기(CJB), 영상편집 : 이병주, 화면제공 : 전주 완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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