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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이 천만 원!…기업들도 오디션 열풍

<8뉴스>

<앵커>

방송에서 불기 시작한 오디션 열풍이 기업문화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오디션을 개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는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열창하는 이들은 가수 지망생이 아닌 직장인들입니다.

전 계열사 임직원 20만 명 가운데 최고의 가수를 뽑는 한 그룹사의 사내 오디션 예선 현장입니다.

사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 앞에 서는 데다 우승 상금이 1천만 원이나 걸린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박진우/삼성서울병원 직원 : 해프닝으로 끝나더라도 내일 다시 업무에 돌아가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힘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한 시중은행의 사내 오디션.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광고 모델을 뽑기 위한 경연입니다.

심사위원 평가와 사내 온라인 투표로 뽑힌 3명은 실제 광고에도 출연했습니다.

사내 오디션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뿐 아니라 조직내 단결과 애사심 고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핵심 경영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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