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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산 백두산 호랑이 서울서 '새집'

서울대공원 이송 완료…"빠르면 이달 말 공개"

한국에서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시베리아산 아무르 호랑이 한 쌍이 러시아를 떠나 오늘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당시 푸틴 러시아 총리가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기증을 약속한 선물입니다.

이들은 동물원 내 검역 공간에서 며칠 간 머무르면서 각종 검사를 받은 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시베리아산 호랑이는 한반도 호랑이와 종이 같아 흔히 '백두산 호랑이'로 불립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와 극동 연해주 등지에 일부가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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