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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만사] 최경주 랭킹 15위로 껑충

지난 한 주 동안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거점지구가 대전 대덕 지구로 확정됐다는 뉴스와 스트로스-칸 IMF 총재의 스캔들 소식이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거머쥔 우승은 기쁜 소식이었죠.

최경주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미국의 데이비드 톰스와 동타를 이루면서 연장전까지 갔습니다.

긴장 속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최경주는 파를 지켰고, 보기에 그친 톰스를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3년 4개월 만에 통산 8승째를 거둔 최경주는 19계단이 올라가면서 세계 랭킹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 선수는 특히 우승상금 가운데 20만 달러를 최근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당한 미국 남동부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기부에서도 메이저급이라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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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보닛 위에 있는 사람은 이 차량 주인입니다.

차량 절도범이 남성도 아닌 여성 차량 주인을 매단 채로 20km 이상을 질주했습니다.

고속도로 CCTV에 잡힌 이 영상을 보면 절도범은 차량 주인을 떨어뜨리기 위해 좌우로 흔들어 보지만 자기 차를 지키려는 여성은 끝까지 버팁니다.

주변 차량 운전자들의 신고로 절도범은 20여 분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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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근교에 최근 문을 연 애완동물 전용 제과점입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과자는 고구마, 당근, 호박 등 자연 재료만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높다고 합니다.

또 주인이 직접 먹어보고 과자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고객 : 일반 매장에서 판매되는 사료는 믿을 수 없어요.]

애완동물 전용 생일케이크는 이 제과점의 인기상품인데요,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중국에서도 통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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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는 공을 맨손으로 잡아낸 야구선수의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롱고리아 선수가 인터뷰하던 중 다른 선수가 친 공이 롱고리아의 머리 뒤로 날아옵니다.

그러나 롱고리아 선수는 반사적으로 야구공을 잡아냅니다.

그것도 한 손으로, 이 모습을 본 기자도 놀란 표정인데요, 그러나 이 동영상은 CG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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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양복을 입고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사람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입니다.

약간 어색하기도 한 대통령의 춤 실력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이 짧은 영상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20여 명의 젊은이들이 지난 18일 크렘린 궁 앞에 모여 대통령 춤 따라 하기에 나섰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연임을 노리는 메드베데프가 어색한 춤 실력 하나로 젊은이들의 높은 지지를 받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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