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연체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5.3%로 전분기보다 1.05%포인트나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연체금액은 1조 9천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천억 원 정도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전체 PF 대출 가운데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된 부실채권비율도 18.35%로 전분기 말 16.44%에 비해 1.9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은행권의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라 은행들의 PF대출 잔액은 36조 5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 2천억 원 줄었습니다.
부동산 PF 연체율과 연체금액이 늘어난 것은 일부 대형건설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신규부실이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사 구조조정으로 PF 대출의 추가적인 부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PF 정상화 뱅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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