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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의식잃어 '쾅'…가로수 들이받고 중상

<앵커>

어젯밤(19일) 달리던 택시가 길 옆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쳤는데요, 운전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도봉동에서 61살 방모 씨가 몰던 택시가 길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방 씨는 머리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당뇨병을 앓고 있던 운전자가 혈당량 저하로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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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광주광역시 진월동에서는 33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한 가전제품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주차하던 정 씨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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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는 서울 홍은동의 조명등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내부 40 제곱미터와 쌓여있던 물건을 태우면서 2천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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