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21일 밤 11시 방송 800회 특집 제3편 '그 놈 목소리 뒤에 숨은 얼굴 -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을 방송한다.
이형호 군은 1991년 1월29일 동네 놀이터에서 납치됐고, 납치 43일만에 한강 둔치의 배수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공소시효 만료로 2006년 1월 29일 영구 미제 사건으로 분류된 이 사건은 영화 '그 놈 목소리'를 통해 재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범인은 형호 군의 부모에게 현금 7천만원과 차량을 요구했고, 약속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방법으로 경찰 추적을 따돌렸다.
경찰은 범인이 건 전화 87통 중 46통을 녹취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뿐이었다.
제작진은 음성 전문가 및 범죄심리학자들에게 녹취록 분석을 의뢰, 46개의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동일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 전화 속 인물은 주범이 아닌 종범이며, 범죄에 가담한 사람은 최소 3명 이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제작진은 녹취록 속의 목소리를 토대로 범인의 연령대와 신체 조건 등을 추정, 범인의 몽타주를 완성한다.
(서울=연합뉴스)
SBS,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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