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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5월21일 지구 종말" 예고에 들썩

잊을만 하면 다시 등장하곤 하는 종말론 때문에 미국에서 또다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뉴욕 한복판 타임스 스퀘어에 광고 차량이 등장했습니다.

차량에는 5월 21일, 그러니까 이번 토요일이 '지구 최후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종말론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한 라디오방송 대표인데, 지난 1994년 9월 6일도 최후의 심판일로 예언했다가 호되게 욕을 먹었던 이른바 '종말론 전과자'입니다.

한 차례 빗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그의 종말론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강진에 이어 미국 본토의 토네이도와 홍수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매가톤급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번 종말론 그 기세가 심상치 않은 모양인지 태평양 건너 필리핀도 들썩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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