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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캐리비안 해적, 그 4번째 이야기

잭 스패로우 선장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디지털 3D 영화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4번째 시리즈 '낯선 조류'에서 스패로우 선장은 '젊음의 샘'을 찾아서 또 다른 모험을 떠납니다.

이번 편에 새로 등장하는 여주인공 페넬로페 크루즈는 스패로우 선장 만큼 모험을 즐기지만, 조금은 다른 묘한 모습을 연기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이번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도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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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명장 관우'는 충의의 상징으로 꼽히는 삼국지의 관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인질로 잡혀 있던 관우가 유비에게 돌아가기 위해 조조의 군사들이 지키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과 인간적인 관우, 매력적인 조조의 대결이 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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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쟁쟁한 외화에 맞서는 우리 영화는 5월에 딱 어울리는 가족 형화입니다.

철없는 아빠와 철든 딸의 이야기 '회초리'입니다.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부녀가 12년 만에 만났습니다.

불량 아빠가 예절 학당에서 바른 생활 훈장의 딸을 만나 겪는 얘기입니다.

아버지와 딸을 연기한 두 배우의 연기력이 무척이나 돋보입니다.

[안내상/주연배우 : 아빠는 바깥에 있어 보이지만 늘 안에 있는 존재다 이런 것 같아요.]

[진지희/주연배우 : 엄마, 아빠가 날 정말 사랑해주시는구나 그런 걸 알아줬음 좋겠어요.]

어머니에 가려져 있는 아버지의 존재와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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