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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의장회의 개막…공동번영 현안 논의

<앵커>

세계 26개국 의회 수장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오늘(19일)부터 이틀간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해 다양한 현안들을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 26개 나라에서 참석한 세계 의회 수장들은 어제 저녁 환영 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인도 최초의 여성 의장인 쿠마르 하원의장, 한국계 캐나다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G20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 의장도 참석해 국제 회의로서의 위상이 지난해 캐나다 오타와 때보다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회의 기간 동안 각국 의회 정상들과 11차례에 걸쳐 양자 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박희태/국회의장 : 우리 정치권도 세계 무대에 깊숙히 나가서 우리 대한민국을 알리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공식 개회식과 토론이 이어집니다.

주제는 공동 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

세부적으로는 세계 평화와 반테러를 위한 공조, 선진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개도국의 발전, 그리고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을 다룹니다.

이후 회의 결과물을 토대로 공동선언문 채택을 추진합니다.

G20 서울 국회의장 회의는 내일 폐막식과 함께 박희태 국회의장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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