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180여곳의 택지 조성 공사에서 하수관 용도와 무관하게 고가의 관을 채택해 천420억원의 공사비 낭비가 우려된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LH 경기지역본부 등 4개 지역본부의 서민주택공급 건설사업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우수관의 경우 오수관과 달리 부식우려가 없어 특수관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도 LH 공사측이 별다른 이유없이 특수관을 시공해 천 4백20억원의 공사비 낭비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또 LH가 시행하는 18개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경우 정확한 난방사용량 측정이 가능한 열량계 대신 사용량 측정이 부정확하고 과다한 난방비가 부과되는 유량계를 채택하고 있는 것을 적발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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