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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제네거, 가정부와 불륜…"아이까지 있다"

<앵커>

유명 영화배우이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가정부와 불륜을 맺어오며 아이까지 둔 것으로 밝혀져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슈워제너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불륜 소문이 시작된 것은 지난 9일 쯤입니다.

2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워제너거 부부가 갑자기 별거에 들어가자,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이 슈워제너거의 여자 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것입니다.

이와관련해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는, 슈워제너거가 자신의 집 가정부와 10여년 전부터 불륜을 맺어왔으며, 두 사람 사이에 아이까지 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슈워제너거의 부인인 슈라이버가 남편으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듣고, 결국 집을 나오게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슈워제너거는 가정부와 사이에 둔 아이를,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부양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슈워제너거는, 어젯(17일)밤 신문사에 성명을 보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모두 내 책임"이라며 불륜 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부인인 슈라이버도,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면서도, "어머니로서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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