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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역외탈세 혐의 차용규씨 세무조사

국세청, 역외탈세 혐의 차용규씨 세무조사

국세청이 '카자흐스탄의 신화'로 알려진 차용규 씨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삼성물산 카자흐스탄 지사에 근무하다가 국영기업의 지분을 인수한 뒤 매각해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차 씨의 역외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차씨는 삼성물산 과장으로 1995년 카자흐스탄에 부임해 국영기업인 카자묵스의 위탁 경영을 맡은 뒤 삼성물산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았다가 되팔아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차 씨는 2008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의 부자에서 재산 14억 달러로 세계적으로는 843번째, 한국인으로는 9위의 갑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세청은 차씨가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국내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은 세금 탈루를 위한 역외탈세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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