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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시즌 2호골 폭발…팀 패배 위기서 구해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오세르의 정조국 선수가 2주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정조국은 후반 32분에 교체 투입돼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42분에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지난 2일 마르세유전에서 데뷔골을 넣은지 2주만에 다시 골맛을 보며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발랑시엔의 남태희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는데 정조국이 투입되기 전에 교체됐습니다.

모나코의 박주영은 랑스전에 별다른 활약없이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모나코는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다시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습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비야 레알전에서 프리킥으로만 2골을 뽑아 38호골로 스페인 리그 한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2위 메시와 격차는 7골로 벌려 득점왕을 사실상 굳혔습니다.

그래도 시즌 최다골 경쟁에서는 메시가 52골로 51골인 호날두에 여전히 한 골을 앞서 있습니다.

남은 경기는 메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2경기, 호날두는 1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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