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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② 남극 생명체 '공공의 적' 도둑갈매기

남극의 턱끈펭귄은 번식 장소로 촛대 바위 암초 지대와 절벽 사면의 바위 지대를 선호한다.

짝을 만나면 고개를 휘저으며 기이한 소리를 낸다. 일종의 애정표현이다.

턱끈펭귄은 매우 전투적이어서 둥지 자리 등을 놓고 벌이는 싸움도 치열하다.

펭귄들이 번식지로 돌아올 수 있는 10월은 대부분 얼음으로 얼어있다. 하지만 땅이 드러난 곳도 있어, 남극 동물들은 이곳에서 종족 번식에 열을 올린다.

남극 제비갈매기도 마찬가지. 새끼가 알에서 깨어나자 더욱 바빠지기 시작했다. 공격적이고 사나운 남극 도둑갈매기가 알을 훔치고 새끼를 사냥하기 때문이다.

어미들이 공공의 적을 향해 함께 날아가며 방어하지만 막아내기 역부족이었고, 새끼들은 겁을 먹고 움직이다 도둑갈매기에게 잡혀 목숨을 잃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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