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망 원인 가운데 1순위는 안전사고이며, 안전사고는 가정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 지난 2009년 14세 이하 어린이 사망자 1천888명 가운데 32%인 604명이 안전사고로 사망했는데, 9세 이하의 경우엔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비율이 6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46%로 가장 많았고, 익사 14%, 추락 9%, 질식 2%, 화상 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런 안전사고는 통상 가장 안전한 장소로 인식되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60%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2조1천136억원이며, 18세 미만 아동 1인당 약 16억8천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의 지식은 64.8점에 불과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식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의 부모 3만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안전 키트도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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