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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후보자 남편, 두달 일하고 상여금 3억"

"환경장관 후보자 남편, 두달 일하고 상여금 3억"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유영숙 환경부장관 내정자의 남편인 남충희 SK텔레콤 고문이 "2008년 11-12월 두 달간 이 회사 사장 겸 BCC추진단장으로 근무하면서 급여 5천500만원과 상여금 3억원을 받았다"며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일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남 고문의 근로소득이 2006년과 2007년 각각 960만원에 불과했지만 2008년 5억500만원, 2009년 2억7천400만원으로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두 달 일하고 3억5천500만원을 받은 것이 합당한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확실히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 "내정자가 2003년 부산에서, 2006년 대전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기간은 남편이 부산에서 국회의원 경선을 준비하고, 대전에서 시장 출마를 준비한 시기와 일치한다"며 "남편 선거를 위한 위장전입은 아니었는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교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이 20개 종목에 걸쳐 1-10주가량의 주식을 갖고 있다"며 "혹시 부모가 아들 이름으로 투자를 하다 주식을 매각했는데, 그 후에 주식으로 배당을 받게 된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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