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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9번째 우승…"박지성, 우승 주역" 찬사

<8뉴스>

<앵커>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통산 19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는 블랙번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20분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5분에 루니의 페널티킥으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맨유는 승점 77점으로 첼시에 7점을 앞서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시었습니다.

통산 19번째 우승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이 됐습니다.

출전 명단에서 빠진 박지성은 정장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와 동료들과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라이언 긱스/맨유 미드필더 :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함께 만든 업적입니다. 라이벌들을 제쳐서 더 기쁩니다.]

맨유는 홈페이지에 올린 이번 시즌 선수 평가에서 박지성에 대해 성실함과 프로 정신은 팀 내 최고라며 우승의 주역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7일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터뜨려 승리를 이끈 울버햄튼전과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켰던 12월 14일 아스널전에서 박지성의 진가가 빛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즌 7골과 도움 5개를 기록중인 박지성은 오는 22일 블랙풀과 리그 최종전, 그리고 29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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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의 이청용은 블랙풀전에서 후반 8분에 스터리지의 동점골을 도와 8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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