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에 대한 치료를 계기로 중증 외상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전국에 약 20곳의 소규모 중증외상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응급의료센터와 중증외상 특성화 센터를 활용해 전국 시도 별로 한곳 이상, 모두 20여곳의 중증외상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비 최대 450억원을 들여 수도권에 국립외상센터 한곳을 건립해 외상 진료와 연구,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의 기존계획은 6천억원을 들여 전국 6개 권역에 대규모 외상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지만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와 기존 시설을 활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원 의원은 "중증외상센터는 경제성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내년 예산에 중증외상센터 건립 비용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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