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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대재앙의 날' 앞두고 이틀째 시위

이스라엘 점령에 항의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팔레스타인 소년이 사살되자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 등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위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특히 현지시각으로 오늘은 팔레스타인이 1958년 이스라엘의 국가수립 선포로 인해 고향에서 쫓겨난 날을 애도하는 '대재앙의 날'이어서 시위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17살 아야시군이 지난 13일 시위를 벌이다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거주구역인 실완에서 총상을 입고 숨지자 그의 장례식을 계기로 대규모 시위에 나섰으며 이스라엘인들과 차량에 돌을 던지는 등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당국은 이 일대 건물 옥상에 백50명의 군 병력을 배치하고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그제 팔레스타인 시위자 34명을 체포한 데 이어 어제 다시 6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일부 단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재앙의 날인 15일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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