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경쟁해온 대구와 광주 등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복종 운동까지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사실상 대전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막판까지 유치 노력을 기울였던 각 시·도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어제(12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수한 기초과학 역량을 갖추고도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강력히 저항하겠다고 밝혔고,
[김관용/경북도지사 : 우리가 갖고 있는 그런 조건들이 아주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감안이 되지 않고 다른 평가기준에서 결정이 되었고….]
구미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는 정부를 강도 높게 규탄하는 혈서까지 등장했습니다.
내일 오후 경북도청 앞마당에서는 5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총궐기 대회도 열립니다.
광주광역시도 정부의 입지 선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영진 의원/과학벨트 광주유치공동위원장 : 원천무효를 우리는 선언하고 불복종 운동을 전개해야 될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고 이 문제에 대해선 분명히 대처하겠다.]
영호남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도 이번 결정으로 지역 민심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신중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호(TBC), 김학일(KBC),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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