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을 이륙해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가던 미국 델타항공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가 재출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전 11시 15분쯤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가기 위해 김해공항을 이륙한 델타항공 DL 662편 항공기가 한일경계구역 상공을 지나던 도중 꼬리날개에 이상 경보등이 켜지면서 이륙 23분 만에 김해공항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항공사 측이 긴급 점검을 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재급유를 한 뒤 원래 출발시각보다 2시간 정도 늦은 오후 1시7분에 일본 나리타로 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19명의 발이 묶이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해와 나리타를 오가는 델타항공 항공기는 지난달과 이번 달 초에도 각각 엔진과 전자기기 이상으로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항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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