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 같은 지루한 비가 그쳤지만 이번에는 황사가 걱정입니다. 내일(13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고 농도도 짙을 것으로 보여서 철저히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루하게 이어지던 비가 그치자마자 불청객인 황사가 다가서고 있습니다.
낮 12시부터 공기가 탁해지기 시작한 백령도 등 서해5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맑은 날의 20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그제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짙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밀려온 것입니다.
황사는 점차 내륙으로 이동해 오늘 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이나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황사의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여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로 공기중 미세먼지가 평소의 10배 이상 느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가정과 축사에서는 창문을 닫아 황사유입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남은 5월 동안에도 황사가 한 차례 정도 더 영향을 주겠다며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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