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 달 들어 일본산 식품의 하루 평균 수입건수는 30건으로 지난 달의 197건에 비해 84.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물량도 하루 평균 75톤으로 74.4% 줄었으며, 특히 농·임산물은 이달 들어 단 한 건도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의 수입요건 강화와 함께 국내 소비자의 일본산 식품 기피현상 때문으로 식약청은 분석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달부터 도쿄도를 비롯해 후쿠시마 원전 인근 13개 도와 현에서 생산된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라는 일본 정부의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수입 요건을 강화했고, 이들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은 수입 시 일본 정부의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식약청은 그 동안 일본 수입식품 전량에 대해 간이 검사를 하고 방사능 유무에 따라 정밀검사를 해 왔지만, 수입물량이 줄어든 만큼 수입식품 전량에 대해 정밀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수입된 식품첨가물 알긴산 제품 1건에서 기준치의 1/9 수준인 킬로그램당 41.9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수입업체가 자발적으로 물량 천kg을 모두 반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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