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에서만 20% 할인" 현대기아차 '정가판매제' 논란

"미국에서만 20% 할인" 현대기아차 '정가판매제' 논란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실시한 정가판매 제도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지난해 현대차 아반테의 경우 국내에 비해 미국에서 20% 가량 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지만 영업점과 대리점의 할인판매를 금지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가격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선숙 의원은 또 정가 판매제가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승용차 동호회 회원 등 소비자들도 기존엔 정가에서 50만원 가량 차 값을 깎아주거나 네비게이션 등 사은품을 받았는데, 소비자의 선택권을 박탈당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측은 대리점 위탁 판매를 하는 국내와 달리 미국은 딜러에게 차량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어서 차이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차종별 할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대차, 기아차는 각각 지난달 4일과 이달 4일부터 출혈경쟁을 막고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며 모든 영업점과 대리점의 가격 할인을 막는 정가판매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