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는 해안 지역 전신주의 구리 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1살 양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양씨 등은 지난 4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의 국도변 전신주에 올라가 전선 1킬로미터를 훔치는 등 120여 차례에 걸쳐 전남지역 해안가에 설치된 전선 50여 킬로미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훔친 전선은 시가 2억 5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해안가에 설치된 송전선이 육지와 달리 모두 구리선으로 돼 있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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