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감염 환자 1명이 숨지면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신종 폐질환으로 인한 불안감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은 신종 폐질환은 유행성 질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긴급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 종합병원 1곳에 입원한 6명의 폐질환 환자에 대해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에서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다만 이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폐질환은 이번에 임산부들이 보이는 질병의 양상과 차이가 있어, 최근 문제가 된 질환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가 나온 1건을 제외한 나머지 5건에서는 병원체가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발견되지 않은데다, 환자들의 거주지가 다르고 환자 주변에서 추가 발병이 없었기 때문에 특정 병원체에 의한 감염일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향후 약물 또는 건강보조식품 등 산모들이 접할 수 있는 위해요소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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