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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바다에 추락…20대 여 운전자 의식불명

승용차 바다에 추락…20대 여 운전자 의식불명
오늘(10일) 오후 1시20분께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갯배 선착장 인근 모 횟집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10여미터 깊이의 속초항 구수로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모(27.여) 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과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횟집 앞 길가에 바다를 향해 주차해 있던 승용차에 운전자가 탑승해 출발하려던 순간 차가 바다로 추락했으며 사고 승용차는 반쯤 잠긴 상태에서 속초항 방향으로 20여미터를 떠내려가다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해경은 목격자와 일행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사고를 목격하고 운전자 구조에 나섰던 주민들은 "해경 순찰정이 현장에 일찍 도착했지만 구조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순찰업무 중이던 소형 인명 구조정이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차가 떠내려갈 만큼 유속이 있는데다 잠수장비 등 구조장비가 없어 즉시 구조에 나설 수 없었다"며 "구조장비를 갖춘 122구조대가 도착해 구조에 나섰다"고 해명했다.

(속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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