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회창 자유선장당 대표가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의 연대 의사를 밝히면서 충청권 재결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창당 이래 줄곧 자유선진당을 이끌어온 이회창 대표가 전격적으로 대표직을 던졌습니다.
충청권 결집을 위한 대승적 결단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의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우리 당과 정체성을 같이 하고, 우리 당 출범 시에 손을 잡았던 그런 세력들은 다시 한 번 결집할 필요가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이 주도하는 현 정치 구도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선진당의 의석수는 16석, 원내 교섭단체를 꾸리기 위해선 4석이 더 필요합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과 충청권 결집은 나아가 내년 대선에서 보수대연합의 한 축을 형성하기 위한 중장기 구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 대상으로 거론된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이합집산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진당 측과 선을 그었습니다.
무소속인 이인제 의원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충청 출신의 두 의원은 내일(11일) 대전에서 열리는 충청권 정치세력화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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