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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맹활약'…영국 언론 찬사 쏟아져

<앵커>

박지성 선수가 첼시전에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국 언론의 찬사가 쏟아졌는데요.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시작 35초만에 맨유가 첼시의 골망을 가릅니다.

박지성의 침투 패스 한 방에 첼시 수비진이 뚫렸고,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게된 에르난데스가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5번째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이후에도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정확한 크로스로 또 한번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었고,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체흐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습니다.

최전방 최후방 가리지않고 상대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박지성의 엄청난 활동량을 칭찬하면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했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은 박지성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줬습니다.

맨유는 전반 23분 비디치의 헤딩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나 후반 램파드의 골로 추격전을 편 첼시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맨유는 첼시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보태면 통산 19번째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3위 아스널은 스토크시티에 3대 1로 덜미를 잡혀 실낱같던 역전 우승의 꿈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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