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들이 미국의 오사마 빈 라덴 사살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가 처음으로 미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국가테러의 원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의 빈 라덴 사살작전을 "엄연한 주권침해 행위이며 오만한 제국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파키스탄 정부에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군사행동을 감행한 자체가 주권침해 행위"라며 "이번 사건은 미국이야말로 국가 테러의 원흉임을 다시 한번 극적으로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바마가 회견에서 비밀작전을 직접 명령했고 '정의는 이뤄졌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그 모습은 전인류 위에 군림하듯 행세하는 오만무례한 제국주의"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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