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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홈런! 잠실이 '들썩들썩'…뜨거운 열기

<8뉴스>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맞붙은 잠실벌 열기가 뜨겁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 홈런 공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구장은 이번주에만 세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는데요, 두산과 롯데가 홈런 공방을 펼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2대 2로 맞선 4회말 두산이 김동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가자, 바로 다음 공격에서 롯데가 손아섭의 석 점 홈런으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롯데 관중들은 파도타기를 하며 열광했습니다.

김현수도 홈런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승부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9회초 이대호 선수가 임태훈을 상대로 재역전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8대 7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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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는 기아의 홈런쇼가 이어졌습니다.

이범호가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아치를 그렸고, 김원섭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5연승을 달리던 SK를 6대 2로 눌렀습니다.

기아의 왼손 에이스 양현종은 7회까지 3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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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최형우도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8회 현재 삼성이 LG에 5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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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류현진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한화 신인 유창식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2이닝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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