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는 6일 50대 남성이 십자가 모양의 나무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이른바 '십자가 사건'을 일부 언론이 흥미 위주로 보도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교회언론회는 이날 '그냥, 사건으로 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사건이 사법 당국에 의해 정확한 판명이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언론들이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를 놓고 기독교를 조롱하고 폄훼하는 것은 언론의 엄정성과 중립성, 그리고 객관성을 가져야 하는 기본 책무에서 빗나가고 있어 그 저의를 걱정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십자가 형태로 사망한 사건은 그냥 그런 형태의 사건일 뿐"이라면서 "따라서 이를 기독교와 연관해 지나치게 결부시키는 것도 문제이고 이를 흥미위주로 몰아가는 것도 언론의 보도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십자가 사건' 흥미위주 보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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